자격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이다. 다음달 12일까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과 생활정도를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내달 중순부터 교육을 받는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면 필기시험 4과목(관광학개론·관광법규·한국사·관광자원해설) 중 관광학개론과관광법규 2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문의는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동남아권 가이드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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