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집중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7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활용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이다. 다음달 12일까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과 생활정도를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내달 중순부터 교육을 받는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면 필기시험 4과목(관광학개론·관광법규·한국사·관광자원해설) 중 관광학개론과관광법규 2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자격증 취득 교육생에 대해 여행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인턴 채용 등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문의는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동남아권 가이드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