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인천호남향우회연합회,유정복새누리당인천시장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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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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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호남향우회가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송영길 후보를 당연히 지지 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깬 행보여서 향후 선거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송영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인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지난대선 당시 일부 박근혜 지지자들이 급조해 만든 단체로 정통 호남향우회가 아니다” 며 “ 유정복후보지지선언은 진정한 호남향우회의 뜻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호남향우회연합회


인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조성옥 이하 호남향우회)는 28일 오후1시30분 인천시 남구 숭의동 새누리당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유정복새누리당인천시장후보에 대한지지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호남향우회는 “인천지역에 약90만여명정도의 호남인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는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삶의 터전을 만들었다” 며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시는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전락했는데 이 책임은 전적으로 송영길시장의 실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향우회는 또 전국민이 세월호의 참사에 가슴아파하고 있음에도 새정치민주연합과 송영길시장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고 유정복 후보 지지성명 발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남향우회는 동향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10가지도 함께 발표했다.

1.인천시 부채가 기존7조원에서 13조로 늘어나 인천을 부채도시로 만들었다.

2.시장주변 측근비리 및 고위공직자들의 도박파티등 부정,부실의 인천시가 되었다.

3.송영길시장의 인천 홀대론은 중앙정부와 송시장이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4.중앙정부와의 불통에 따라 100여각지가 넘는 인천시 사업이 보류되거나 지연되면서 그 부담을 시민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5.인천시장이 바뀌어야 인천이 발전한다는 것이 인천시민들의 입장으로 구호가 아닌 사실적 개발의 시장이 필요하다

6.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힘있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

7.이같은 이유로 제2의 고향 인천의 진정한 발전을 바라는 호남향회는 힘있고 신뢰성이 높으며 평판과 관록이 있는 유정복 후보를 지지한다.

8.인천시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시장은 필요치 않다.

9.인천 발전을 좌우할 향후4년은 힘있는 유정복이 시장이 되는 것이 인천의 희망이며 행복을 추스릴수 있는 기회이다.

10.인천시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다수의 호남인들은 유정복후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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