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독도전문 사진작가로 알려진 김종권(62)씨의 독도사진 30여점과 고지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도의 사계절을 비롯한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사진 등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울릉도에서 촬영한 독도사진과 독도에서 촬영한 울릉도 사진이다.
이는 김 작가가 독도사진을 찍기 시작한 계기가 된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독도를 볼 수 없다는 일본의 억지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최인선 박물관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지만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독도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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