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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마포구 이웃에 '사랑의 쌀' 500포대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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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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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효성 직원들이 마포구 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포구청과 함께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가구당 20kg씩 총 500포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장형옥 효성 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는 물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사랑의 쌀 전달 프로그램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2011년부터 약정 수매 방식을 도입했다. 약정 수매란 다음해 생산되는 쌀의 가격과 수매량을 미리 정해 놓고 개별농가와 수매량을 약정하는 제도로써 효성은 매년 경남 함안군에서 쌀을 구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공급과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은 마포구 취약 계층을 돕는 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3년째 후원하고,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한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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