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형사 옷 벗겠다” 충격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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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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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이범수가 형사 옷을 벗겠다고 충격선언을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7회에서 이범수가 형사 옷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수(이범수)는 황정만(강신일)의 부탁에 고복태(김병옥)에 대한 수사를 덮었고, 감찰반 조사를 받았다.

3개월 정직처분을 받은 동수는 “형사 생활에 절반이 넘는 시간을 미친 사람이란 소리까지 들으면서 고복태한테 매달렸다. 너무 피곤해서 이젠 좀 쉬고 싶다”며 형사 옷을 벗겠다고 선언, 열혈형사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동수는 호텔방에서 같이 와인을 마시자는 신혜(오연수)의 청을 거절했고 신혜는 왜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를 찾아간 동수는 “너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이미 문 안에 들어와 있었어. 그리고 단 한 번도 밖으로 나간 적 없어”라고 가슴 찡한 고백을 선사했다.

원수의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비극적 운명을 향해 가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매회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트라이앵글’ 8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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