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호국철도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공동 주관으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31일 오후 4시 호국철도기념관을 배경으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현충원에서 처음 열리는 교향악단 연주회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이 철도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교향시 나의조국 중 ‘몰다우’연주를 시작으로, 바리톤 구희용 목원대 교수와 비가, 비목 협연 등 10여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호국철도기념관은 대전현충원이 코레일과 협업으로 전쟁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의 활약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25전쟁 당시 수송 작전에 투입된 미카3형 129호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을 전시하고 객차 내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5월 30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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