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은 상가투자에서 영원한 투자 1순위지만, 같은 역세권에서도 급(級)이 있다. 역세권은 크게 초역세권과 근거리 역세권으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노선의 역세권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유동 및 승·하차인구가 적어 상권형성이 어려운 이른바 ‘무늬만 역세권’인 경우가 많고, 역과의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으로 마케팅하는 이른바 ‘비 역세권’도 현장도 적지 않다.
초역세권 상가란 역세권 중에서도 직접 역과 연결되거나 상당히 밀접한 거리에 역을 둔 점포로 역에서 통상 반경 100m, 넓게는 200~300m, 도보로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섹터를 말한다.
초역세권 상가는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 위험이 적지만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부담이 있다. 역 바로 앞이거나 역과 직접 이어지는 초역세권 상가는 일반 상가들에 비해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이며,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도 활발해 상가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2BL(가양동 812번지 일대)에 ‘마곡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를 지난 5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총 대지면적 3,220.00㎡, 연면적 34,480.23㎡, 지하 5~지상 14층 규모로 오피스텔 510실(전용 22~39㎡), 상가는 지상 1~2층에 36개 점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2400만~3700만 원대이며, 권장업종으로 지상 1층 약국, 베이커리, 부동산 중개사무실, 편의점, 이동통신전문점,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이 지상 2층은 전문음식점, 금융기관, 병의원 등이 있다.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단지내 상가는 5호선 마곡역 도보 30초 거리에 공급되는 초역세권 상가로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상가 북쪽으로 LG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LG 사이언스 파크가 예정되어 있어 직원과 연구원들의 기업체 수요를 상가 배후세대로 기대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과 대형 이마트, 강서세무서도 예정되어 있어서 위치적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LG사이언스 파크 이외에도 롯데,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S-OIL, 이랜드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IT, BT, NT R&D센터의 중심지로 개발 될 예정이며, 총 55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상주하는 인원만 해도 상암의 3배 규모이다.
(주)무궁화신탁이 시행을 맡았으며, 계약금 10%, 중도금(1~5차)중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점예정일은 2016년 6월이며, 오피스텔 회사보유분(20세대)에 한해 특별 분양중이다. 분양문의 1800-747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