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으로 대기오염 주범인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발생의 동시 저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범사업 일환으로 작년에 노후 택시, 대형버스, 건설기계 등 444대를 대상으로 삼원촉매장치교체, PM-NOx 동시저감장치, 건설기계의 엔진교체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평균 70.6%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
시는 올해에도 같은 내용으로 사업을 벌여 참여차량의 운행 과정 중 생기는 기술적 문제점, 연료 절감효과 등 비용편익 분석, 대기질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접수는 내달 2일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에 따라 214대를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강희은 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을 통해 차량배출 오염물질의 획기적 감소가 기대된다"며 "사업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해 발생한 문제점은 보완·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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