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첫날 버디를 한 후 활짝 웃고 있는 김우현. [사진제공=KPGA]
김우현(23·바이네르)이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놓쳤다.
김우현은 29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파71·길이7025야드)에서 열린 KPGA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쳤다.
62타는 이 코스의 18홀 최소타다. 그러나 KPGA투어 18홀 최소타 기록(61타)에는 1타가 뒤진다.
KPGA투어 18홀 최소타는 61타로 2001년 매경오픈에서 중친신(대만),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에서 마크 레시먼(호주)이 각각 기록했다.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10년 프로가 되고, 2012년 KPGA투어에 데뷔한 김우현은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5위를 한 것이 개인 최고 기록이다. 김민휘 김비오와는 국가대표 시절 함께 훈련했고 이경훈과도 친하다.
백주엽은 8언더파 63타로 2위, 제이슨 강은 6언더파 65타로 3위, 박준원(코웰) 김태훈 홍순상(SK텔레콤) 등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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