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 노조 총파업…29일 새벽부터 뉴스 앵커 모두 교체

[KBS 양대 노조 총파업/사진출처=K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KBS 양대 노조는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하자 29일 새벽 5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다.

29일 KBS노조는 "KBS를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리기 위해 공동투쟁을 하게 되었다. 이번 파업은 주체, 목적, 절차에 있어 명백히 합법적인 파업"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직원의 80%에 해당하는 규모가 참여했다.

한편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방송되는 뉴스 앵커들이 모두 교체됐다. 새 노조는 "양 노조 소속 80여명의 아나운서 전원이 파업에 동참해 부장, 팀장 등 10명만 업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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