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원순, ‘잠적설’ 휩싸인 부인 강난희씨와 사전투표 인증샷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잠적설에 휩싸인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강씨와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찍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낡은 정치, 낡은 시대와 결별하고 새 정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투표를 비롯해 우리가 투표율을 높여서 새로운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을 투표를 통해서 시민들이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당했던 강씨는 이날 회색 재킷에 검정색 바지를 차려입고 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앞으로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미안하다. 나중에”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전국 단위로는 사상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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