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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토피 없는 가정만들기'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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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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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올 연말까지 '아토피 없는 가정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도비 40%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군은 최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올 연말까지 아토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어린이 25명을 선정, 아토피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양주 한양병원과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한다.

또 군은 각 가정을 방문, 실내공기질 측정, 환경진단을 실시한 뒤 아토피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 사전식이조사, 영양비교 분석을 해 식생활 개선교육과 개인별 항원감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양평군은 환경이 좋아 아토피질환 발생이 많지는 않지만 새집증후군과 기후변화, 식습관으로 아토피질환을 앓는 아동이 늘고 있다"며 "자연치유 프로그램 개발, 식생활 개선 등을 통해 아토피없는 양평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11년도 서종면 명달리를 '아토피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폐교를 리모델링해 아토피캠프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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