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차승원-오윤아 남산 데이트 "화보가 따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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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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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사진출처=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너포위' 차승원과 오윤아의 본격 러브라인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에서 오윤아는 자신에게 고백을 한 차승원에게 처음 만난 곳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건넸고, 이에 두 사람은 약속 장소로 나간다.

하지만, 오윤아와 차승원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이대로 두 사람이 엇갈리나 싶은 찰나, 오지 않는 오윤아에게 전화를 걸려던 차승원은 이내 뭔가 생각난 듯 뛰어나간다.

남산타워에서 기다리던 오윤아는 약속시간이 훌쩍 지나자 자리를 떠나려 하고, 이때 숨을 헐떡이며 온 차승원을 보자 화를 낸다. 이어 차승원은 "왜 우리 여기서 처음 데이트하기 일주일 전에 우동집에서 우연히 만났었잖아. 그때 나 동식 선배랑 있는데 니가 친구랑 들어와서 동식 선배가 인사시켜줬잖아? 내가 그때 너 처음 보자마자 반했고"라고 말한다.또, 자신이 장소를 착각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오윤아가 아무 말 못하자 차승원은 오윤아에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오해를 풀은 두 사람은 다시 저녁을 먹기 위해 우동집으로 향한다.

오해를 풀고 설레는 연인의 모습처럼 남산을 내려오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감케 했으며, 서 있기만 해도 화보가 따로 없을 정도로 우월한 외모의 두 사람의 모습에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큰 기대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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