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세월호 국조특위)’가 2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 등 총 18명의 의원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한 뒤 각종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는 앞서 국회를 방문했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기상 여건이 허락할 경우 여건이 사고 현장의 바지선에 가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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