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가 복정동 나대지 2곳에 ‘나눔 주차장’을 조성, 2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나눔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성남대로 1542번길 10의 295㎡ 규모 부지와 복정로 32번길 42의 201㎡ 규모 부지로 각각 12대, 8대 등 모두 2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두 곳 주차장은 24시간 개방하며,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로 운영된다.
이용 시민의 쓰레기 무단 방치, 시설·타인 차량 훼손, 인화물 등의 위험물 반입 금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는 이번 나눔 주차장 조성을 위해 장기간 미 활용된 체비지를 관리 전환하고, 지난달 2천만원을 들여 각종 폐기물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하던 나대지를 쾌적한 주민 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시는 이번 나눔 주차장 조성으로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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