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가 재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수정구청사에서 가상화재 발생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청사 내 근무자와 방문자, 민간 조직 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여, 구청 1층 화장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에 임하게 된다.
불이 나면 사이렌 취명, 소방서에 화재신고, 피난 유도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내 근무자와 방문자들의 대피 등이 일사불란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민간 조직 소방대원들도 신속하게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소화기, 소화전 등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한다.
구는 훈련을 마친 뒤 전 직원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피난 대피 요령, 소화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화재·지진·테러 등 각종 재난은 불시에 발생하니 매뉴얼을 항상 숙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설물 점검도 수시로 해 시민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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