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노상에 살해 후 훼손한 시체를 유기한 피의자 검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5월31일 아침 남동구 소재 남동공단 유수지 근처 도로에 살해 후 유기된 시체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 6월1일 오후 피의자를 검거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경기 파주시 에 거주하는 고모씨(36세,여)로 밝혀졌으며, 범행 수일 전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피해자 조모씨(50세,남)을 파주시 소재 통일전망대 인근 도로상에서 만난 뒤, 모텔로 이동하여 대화중 시비가 되어 평소 호신용으로 소지하고 있던 칼(약30cm)로 가슴부위 등을 수회 찔러 살해 후,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체를 훼손 하고, 남동공단 및 파주시 농수로에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살해 동기 및 공범 여부 등에 대하여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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