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지난 달 29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동원효실버센터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시설 관계자의 안전 불감증 불식, 예방훈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동두천소방서 소방공무원 20명, 소방차량 8대,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 40여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대비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구조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종사자에 의한 시설입소자 대피유도 및 실제 대피훈련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 화재진압 및 출동 소방대 진입 유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동두천소방서 김정호 현장대응 1단장은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다수의 환자가 24시간 생활하는 요양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 시 관계자들의 침착한 초기 대응과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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