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두 번째 정규 솔로 앨범 ‘라이즈(RISE)’ 기자간담회가 2일 서울 청담동 CGV 씨네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태양은 “이별을 겪고 나면 지나간 여자친구의 모습이 많이 떠오르는데 눈빛이라든가, 코 모양, 입매 등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 ‘눈, 코, 입’을 주제로 곡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사실 노래처럼 ‘눈, 코, 입’에 집착하는 건 아니다”며 “테디 형과 작사를 함께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이 주제를 정했을 때 솔직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이전 화려했던 퍼포먼스나 비주얼 측면보다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수록곡 중 5곡에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도약을 내비쳤다. 2일 자정 발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