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사 4분의 1 올해 코스닥 이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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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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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올해 코넥스 상장사 가운데 4분의 1꼴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이달 말 수정된 코넥스 신속이전 상장제도를 발표한다. 이번 제도로 코스닥 이전이 가능해지는 기업은 52개 코넥스사 가운데 약 4분의 1꼴인 12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코스닥 이전 상장작업을 진행 중인 아진엑스택과 메디아나를 합치면 올해 최대 14곳이 코스닥으로 옮길 수 있다.

금융당국이 코넥스 신속이전 상장제도를 손보는 이유는 기존 제도 요건이 까다로워 이전 상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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