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정소민, 강지환이 가짜 오빠가 된 이유 알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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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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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정소민 강지환 [사진=KBS2 '빅맨'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월화드라마 '빅맨' 정소민이 가족의 추악한 진실을 알았다.

2일 방송된 '빅맨' 11회에서는 강진아(정소민)가 김지혁(강지환)이 가짜 오빠가 된 진짜 이유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아는 지혁의 사진을 찾아보려 컴퓨터를 뒤지다가 도상호(한상진)의 음성파일을 발견했다. 상호가 "김지혁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만들어라. 심장. 그놈 심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통화내용을 듣고 놀란 진아는 바로 부친 강성욱(엄효섭)을 찾아갔다.

진아가 "아빠가 그 사람 심장 뺏으려고 했느냐. 오빠 주려고? 끝까지 날 속일 거냐. 난 그걸 경찰서에 가져갈 만큼 강심장이 못 된다"고 묻자. 성욱은 할 수 없이 "네 오빠를 살려야 했다"고 이실직고했다.

그러자 진아는 "우리가 이런 집안이었구나"라며 경악했고, 성욱은 "너도 부모 입장 되면 이해될 거다. 내 심장이라도 주고 싶은데 체질이 안 맞아서"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정소민, 연기 잘하네", "빅맨 정소민, 예쁘다", "빅맨 정소민, 이제 강지환이랑 어떻게 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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