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재무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이외의 해외은행 7만7000여곳이 자은행 미국민 예금주의 개인정보를 미국 국세청(IRS)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515개 러시아 은행들의 두 정부간 합의에 따라 미국 국세청에 미국인 예금주 개인정보를 필요시 넘기기로 했으며, 약 70여개국의 은행들도 비슷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미국 정부와 예금주의 자료를 공유하기로 한 나라에는 스위스와 카이만 아일랜드, 그리고 바하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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