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지 50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
지난달 21일 오전 6시 24분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된 이후 14일이 지났지만 실종자 발견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실종자 가족들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설체 일부를 절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잦은 기상악화로 잠수사들이 투입되지 못해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288명이 사망, 16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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