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열기, 아파트·상가에서 지식산업센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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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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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역 테라타워 조감도.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위례신도시의 주택 청약열기가 상가와 지식산업센터로 확대되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분양 완판을 기록 중인 위례신도시 내 일부 단지는 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상가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도 만만찮다. 지난해 9월 분양 시작 한 달 만에 완판된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에 이어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역시 분양을 마감했다. 이들 상가는 입지를 기준으로 분양가에 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 4월 C1-4블록의 상업시설 '송파 와이즈 더샵'은 선착순 청약에서 119개 점포 분양에 1200여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도 호황이다.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분양되고, 분양과 동시에 계약률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지난해 말부터 분양을 시작한 현대지식산업센터는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분양 전인 지식산업센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문정동 비즈니스파크 내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난 2월 홍보관 오픈 이후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문정역 테라타워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선택 기준은 무엇보다 입주사의 편의성이 중요한데 3-1블록은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중 역세권에 위치해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7만㎡ 규모의 문정역 테라타워는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트윈타워로 계획돼 합리적인 동선을 제공한다. 컬처밸리와 연계되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대출 등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문정지구 6블록에 '현대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한다. 연면적 16만5000㎡에 지하 5층~지상 15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문정역에서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건물로 진입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 수준이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대명그룹이 시행ㆍ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록과 4-3블록에 대명그룹 본사와 함께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송파구 허가기준(3등급)보다 높은 2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2블록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엠에스뉴브가 공동시행하는 복합단지 '엠스테이트'가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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