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6·4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관용(사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율 22.1%인 현재 29만789표 개표 중 22만2692표를 획득한 김관용 후보는 80.05%의 득표율을 보이며 3만3695표(12.11%)의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와 1만4527표(5.22%)의 정의당 박창호 후보에 압도적인 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하다.
김관용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렵지만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내일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가는 도민들을 보면서 정말 잘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경북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선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김관용 후보가 77.1%를 확보, 17%를 기록한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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