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30일~오는15일까지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과 수도 하노이에 있는 롯데마트, 오션마트, K-마트 등 7개 대형마트에서 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도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본부가 협조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버섯 김류 인삼류 장류 차류 등 200여 종류의 농식품이 소개됐다.
버섯 김류 등을 비롯한 행사주관 품목들은,지난달 22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품목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김 홍삼 과자류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행사도 마련해 홍보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3~15일까지는 △행사기념 도농식품 빅세일 △김치요리 시연·시식 △불고기 김밥 떡볶이 만들기 행사 △한국전통 투호놀이 기념품 증정 등 한류문화와 연계한 도 농식품 판촉·홍보행사가 하노이와 다낭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열리게 된다.
김익호 농정해양국장은 “한국식품과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한류문화와 연계한 판촉·홍보행사를 확대해 경기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