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이병기 내정자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방향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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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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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이병기 내정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국정원장 자리는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국정원장직을 맡게 되면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분석한 뒤 어떻게 국정원의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1985년 전두환 민정당 총재 보좌역과 노태우 정부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김영삼 정부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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