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물자원학교' 개설…"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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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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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여름방학 특별 교육 과정 개설

[어린이생물자원학교(저서무척추 동물 관찰) 사진=환경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주니어큐레이터) 등 여름방학 특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각각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 등 6개 과정을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진행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회로 과정은 3~4학년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중학생반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고등학생반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열린다.

중학생반은 4일간 ‘계양산 식물탐구’, ‘생물분류 실습’, ‘저서무척추동물 분류 및 표본 제작 실습’ 등 10개 과정을 이수한다.

고등학생반은 3일간 ‘우리나라 조류의 다양성’에 대한 강의와 현장실습 등 7개 과정을 이수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rar2000@korea.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의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총 120명이,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참가자는 자기소개서를 심사해 총 40명을 뽑을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국립생물자원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며 “이번 특별 교육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과 표본을 만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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