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으나 해상 물동량이 많은 주변 항로가 끊기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AFP통신은 중국을 비롯한 분쟁 당사국 모두 남중국해 항로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있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외교, 군사적인 조치 때문에 해운항로가 위협받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5일 전했다.
남중국해 항로는 전 세계에서 해상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로 특히 전체 유조선의 절반 이상이 통과할 만큼 글로벌 경제에 핵심적인 교역항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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