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최지예, AHA 페스티벌서 ‘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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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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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미용대회에서 수상하며 한국 헤어 디자이너의 위상 높여

한국영상대 최지예 학생이 수상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헤어디자인과 2학년 최지예(21) 학생이 지난 11~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9회 AHA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AHA 페스티벌은 'Asia Hairdesinger Association'의 약자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13개국 6만 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헤어 디자이너들의 축제다.

이번에 수상한 최지예 학생은 주니어부문 한국대표로 참가해 커트·염색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은상과 상금을 받았다. 또 이철 헤어커커 디자인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철헤어커커 입사특전과 트리코드교육의 기회를 얻었다.

한편 한국영상대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올해 세종시·대전시·충남 등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미용 인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지예 학생은 “체계적인 실습수업과 각종 미용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큰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좀 더 실력을 쌓아 국제 미용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헤어 디자이너가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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