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대구시와 TBC대구방송이 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주관으로 지난 6월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합창 경연대회는 일반부 및 학생부의 두 부문으로 개최되었으며, 미추홀 은빛합창단은 일반부문 중 합창단원의 평균연령이 60세 이상 되는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는 골든에이지 부문에 출전했다.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정희치 작곡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과 박지훈 작곡의 ‘봄날’을 연주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 분위기를 장악했고, 이날 6개의 참가팀 중 금상을 수상해 참가팀과 관람객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2012년 8월에 창단해 김도형 지휘자를 비롯한 총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지역 축제 등 외부 행사에 축하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각종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도서 지역을 찾아가 외부 문화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앞으로도 축하 공연,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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