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휠라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1박 2일간 가평 햇살고요 캠핑장에서 '체험으로 배우는 안전 캠프'란 주제로 '휠라 패밀리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과 고객 감사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캠핑 주제를 '안전'으로 정하고, 캠핑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휠라 아웃도어와 휠라 키즈 매장에서 응모한 고객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50가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1박 2일 동안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가족간의 추억 만들기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인 '가족 안전 체험'은 국제 아동 안전 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의 협조 아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비행기나 선박 등 특정 장소에서의 대피 요령 △구명 조끼나 안전모 등 장비 착용 △횡단 보도 건너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놀이형식의 체험 교육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핑장과 텐트 및 도구, 음식물 등 1박2일 동안 가족 캠핑에 필요한 부분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가족 포토북과 휠라 기념 티셔츠 등 다양한 선물과 경품이 주어졌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라는 캠핑 본연의 목적뿐 아니라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들끼리 좋은 추억을 쌓고 또, 일상에서의 안전 의식 고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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