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16일 러시아청소년 의료관광캠프단 22명을 대상으로 덕산면 일원에서 진행한 힐빙 관광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K-FARM 누리사업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러시아청소년 22명이 한국을 방문 대전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료체험, 충남대 국제교류본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은 후 K-FARM 관광벨트인 예산군에서 농촌관광 체험 등을 경험했다.
이날 러시아청소년들은 수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한 후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덕산스파캐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바쁜 스케줄로 누적된 피로를 풀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의료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각 나라의 특성을 고려한 관광코스 개발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K-FARM 누리사업으로 인해 러시아, 중국, 몽골 등 해외 관광객 300여명이 예산군을 찾아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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