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문융합창작소, 19일 창의융합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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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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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공연과 강연, 토론이 한데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하는 기술-인문 만남의 장 ‘창의융합콘서트’가 대학로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오는 19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있는 기술인문융합창작소(이하 창작소)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작소가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개최하는 지식콘서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관찰을 통한 혁신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혁신의 시작, 관찰’로 잡았으며,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와 덕성여자대학교 이응철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마케팅 에스노그래피 과정을 운영하는 이응철 교수는 ‘삶에 대한 관심으로서의 관찰’을 주제로 소비자 관찰 방법과 주요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디자인의 구루(Guru)로 불리우는 김영세 대표는 ‘사람에 대한 관심, 디자인’을 주제로 관찰의 동기와 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한주 창작소 부소장은 “공연을 보며 문화체험도 하면서,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창의융합콘서트는 R&D 분야 산학연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의융합콘서트는 △공연 △기술쪽 연사와 인문학쪽 연사가 참여하는 강연 △토론 △네트워킹 등 크게 4개의 파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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