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대힌민국 vs 러시아 생중계, 소트니코바 때문에 이미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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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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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러시아[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일전'보다 더 격한 '한러전'이 화제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두번째 경기인 대한민국-러시아 전이 펼쳐지고 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투입 후 첫 슈팅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라시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에게 골을 허용하며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골씩 기록하며 1-1 상황. 국민들은 16강 진출을 위해 첫 경기 승리에 대한 기원도 있지만 러시아에 대해 반감이 강하다. 한편 대한민국이 러시아에 반감을 갖는 이유는 '피겨요정'김연아의 은메달 판정 때문이다.

지난 2014 러시아 소치올림픽 당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을 기록, 은메달에 그쳤다.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것.

하지만 이날 판정을 두고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금메달은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높은 가산점 주워졌기 때문. 이에 국내에서는 반러감정이 들 끓었고, 러시아는 한국에서 일본 못지 않게 미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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