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원활한 가업승계 발판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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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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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차세대 CEO 가업승계교육 실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창업 1세대와 2세대 가업승계자와의 원활한 바톤터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명품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같은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리는 입학식과 공병호 박사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14주에 걸쳐 △가업승계 실무 △리더십 함양 △경영 전략수립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가업승계가 부의 대물림 이라기보다는 기술 및 경영의 전수, 고용유지 및 확대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부에서도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실제 이번 교육에도 중소기업청이 비용의 40% 이상을 지원하면서 모든 참가자가 혜택을 봤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본부장은 "가업승계 계획수립 뿐 아니라 차세대 CEO의 경영역량 업그레이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계자들끼리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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