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지식정보화 시대 도래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사상인 효 정신을 일깨우고 웃어른을 섬기는 경로효친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심성과 고운 마음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인사와 자기소개를 마친 후 노인정 어르신의 환영사와 훈화,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수박, 참외, 음료수 등의 간단한 다과를 직접 차려 드리고, 노래와 춤 등의 재능를 뽐내며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렸다.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도 보냈다.
학생들은 효 체험 학습활동을 통해 삶의 지혜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학생들의 활동을 보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손주처럼 귀여워해 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동네에서 만나면 꼭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