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대한주택보증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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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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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대한주택보증의 부동산 금융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송희영 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가 17일 대한주택보증과 부동산 금융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활동과 연구보고서 발간 등 산학 공동발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주택 및 부동산 금융분야의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주택금융 및 부동산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추진, 구성원 교육 및 교류, 공청회 개최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전문대학원을 갖춘 건국대의 수준 높은 연구역량과, 주택관련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대한주택보증이 보유한 주택금융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희영 총장은 “국내 부동산 학문 최고의 메카라고 자부하는 우리 대학에서 7600평방미터 규모의 부동산학관을 건축 중인 가운데 이번 대한주택보증과의 협약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상생하고 세계적으로 부동산학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규 사장은 “대한주택보증이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건국대의 탄탄한 학문 수준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를 바라며, 주택도시기금 운영과 해외 진출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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