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용률 70% 달성위한 종합계획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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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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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충청남도·대전고용센터와 18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일자리관련 기관 및 대학취업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키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천안시 지역고용동향 자료분석과 일자리추진관련 세부 및 종합계획 수립, 지역현안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천안시 고용률은 59.1%로 충남지역 시지역 평균 61.3%보다 다소 낮고 타 지역보다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높다는 인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지만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낮게 나타나 고용사정이 비교적 열악하여 고용률 증가를 위해서 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에 대한 미스매치 해소,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우수한 구직자 유입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반적인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성 친화적 사업체 발굴과 중·장년층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10년 후 청년층이 노동시장 진입 증가에 대비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기적인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직업능력개발, 직업진로지도 등을 통한 미스매치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시민의 생활안정 및 복지실현’으로 정하고 ‘서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7대 중점 과제’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대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산업 밀집지역 기업에 대한 인력수요 실태를 파악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응 산업환경국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일자리 전문가들과 함께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고용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요구를 파악하여 미스매치해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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