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조기검진으로 질병 조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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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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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6개소‘행복플러스 조기검진’실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결핵협회·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6개소 9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행복플러스 조기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플러스 조기건강검진은 2009년부터 매년 거동이 불편하고 상대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희망기관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6월 2일 밀알드림센터를 시작으로 ▲생화학적 검사 14종(급만성간질환, 고지혈, 혈당, 신장질환등) ▲혈액학적검사 5종(빈혈, 백혈병, 염증 등 각종혈액질환) ▲혈청학적 검사 3종(간염, 매독, 후천성면역결핍증)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B형간염 예방접종 대상자 및 질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했고, 결핵을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결핵협회·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성인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실시했다.

또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풍진검사를 실시하여 건강한 태아 출산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건강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플러스 조기건강검진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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