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예정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단지명 '변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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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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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명칭 변경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단지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가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단지명을 바꾼다. 마포구 내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아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아현3구역 조합)은 지난 4월 정기총회를 통해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 시키고, 시공사와 6월부터 정식으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합의했다.

현재 마포구 내 최대단지는 3710가구의 성산동 시영 아파트지만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3885가구로 건립된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의 한 조합원은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를 표현하기에 ‘아현’이라는 지명이 너무 협소하다”며 “이밖에도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지역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찬성한 조합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현3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단지명 변경에 따라 모델하우스를 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잔여물량 분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입주가 3달여 밖에 남지 않은 단지가 모델하우스 새로 단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현재 이 단지는 114㎡(이하 전용면적)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초기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위치한 아현뉴타운은 108만8000㎡ 규모의 마포구 최초의 뉴타운으로 2015년까지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59~145㎡, 총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5·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환승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마포로, 신촌로 등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서•아현초, 아현•서울여중, 숭문•서울디자인•한세전산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사립대학이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신세계(명동)•현대(신촌) 등의 백화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세브란스•강북삼성•적십자 병원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 주변 문화시설로는 세종문화회관•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1:1 상담제를 실시하며, 전화예약 시 대기시간 없이 상담 가능하다. 매주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한강대교 북단 방면 300m 부근에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02-74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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