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시행 첫해인 2009년 303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 2만666세대로 무려 68배나 확대 됐으며,올해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한 세대도 7,083세대에 4,122만원을 지급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올해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전기와 수돗물 사용량을 평균한 값을 합산하여 5∼10% 감축할 경우 연간 1만1500원을, 10% 이상 감축할 경우 연간 2만3000원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등에서 전기 및 수도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구간별 포인트를 산정하여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전 국민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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