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사업에 아낌없는 재정적 후원을 자원한 두 기업의 메세나 사례가 사회 곳곳으로 전파되어 더 큰 나눔이 실현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희망+문화햇살콘서트>는 오는 7월·9월·10월·11월 등 연간 총 4회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첼로·피아노·플루트·성악 분야 네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희망 멘토로 나서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 꿈, 미래를 이야기한다. 연주곡을 쉽게 풀어낸 음악 해설, 출연자와의 진솔한 인터뷰, 활동 영상 등으로 청소년 관객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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