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신의 물방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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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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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달성군이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군은 '신의 물방울 연계 6차 산업창출사업' (이하 신의 물방울 사업)이란 관광 사업을 주제로 한 사업계획을 신청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전체사업비 중 9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달성군이 주관하고 청도군, 코레일 대구본부, (사)위피와 공동으로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달성군의 토마토 와인과 청도군의 감 와인을 주제로 달성군과 청도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신의 물방울 사업' 추진 공동 사업단을 구성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출발하는 와인열차 운행과 대구공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시와 공조해 다양한 관광 사업을 진행한다.

달성군과 청도군에 관광편의 시설도 확충한다.

군은 이미 지난 2013년에도 수성구, 청도군과 함께 한방 의료와 휴양, 관광을 연계한 '한방 휴 사업'을 통해 36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 신의 물방울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달성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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