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사협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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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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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추무진(54·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6시 종료된 보궐선거 결과 추 후보가 유효표의 48.9%인 510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박종훈 후보는 3653표(34.96%), 유태욱 후보는 1577표(15.1%)를 각각 얻었다.

보궐선거 투표율은 총 3만6083명의 유권자 중 1만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28.96%를 기록했다.

추무진 당선인은 이날 바로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임기에 들어갔다. 임기는 내년 4월 30일까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추 당선인은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협 정책이사, 경기 용인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추 당선인은 “의협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건강보험 저수가 체계를 개선해 환자건강을 위한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의사로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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