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6시 종료된 보궐선거 결과 추 후보가 유효표의 48.9%인 510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박종훈 후보는 3653표(34.96%), 유태욱 후보는 1577표(15.1%)를 각각 얻었다.
보궐선거 투표율은 총 3만6083명의 유권자 중 1만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28.96%를 기록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추 당선인은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협 정책이사, 경기 용인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추 당선인은 “의협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건강보험 저수가 체계를 개선해 환자건강을 위한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의사로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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