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으로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고 싶어도 전화 납부가 불가능해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거나 인터넷으로만 납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납부금액 및 가상계좌를 문의하기 위해 담당자와 통화를 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SMS로 금액과 가상계좌 전송이 가능하며, 이용 중 담당자 전화 연결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방법은 080-999-3300(무료전화)로 전화한 후 개인정보 수집동의 절차를 거쳐 안내에 따라 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ARS 납부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납부 방식의 불편한 점이 개선돼, 시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사용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 적용을 세외수입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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