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아시아 중견공무원 금융정책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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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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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및 중앙아시아 국가 중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13개국 25명의 국제금융·금융정책 담당 과장급 공무원(재무부 12명, 중앙은행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수는 한국의 금융제도와 금융시장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각국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주요 금융유관기관을 방문해 기관별 주요 업무현황과 조직 및 업무 운용방식 등을 둘러보고, 산업 현장시찰과 역사·문화단지 답사를 통해 한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범석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이 강화되고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들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 진출 기회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0월말 ASEAN 및 중앙아시아 국가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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