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정은지, 좌출우돌 첫 만남… 달리고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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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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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지현우와 정은지가 티격태격 첫 만남으로 극의 전개를 예고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에서는 장준현(지현우)과 최춘희(정은지)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스포츠센터에서 일하게 된 최춘희는 장준현이 마라톤 대회에서 대리 선수를 이용해 완주에 성공, 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장 메달을 반납하라며 몰아세워지만 장준현은 오히려 "금메달 은메달도 아니고 단지 완주 메다일 뿐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장준현은 이를 무시하고 벤을 운전해 달아났고 기가 막힌 최춘희는 전력질주하며 장준현을 따라갔다. 과거 육상선수였던 최춘희는 달아나는 벤을 따라잡기에 이르렀고, 이를 본 장준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건과 갈등 속에서 싹트는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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