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내달 1일 민선 6기의 출범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이 재선인 만큼 조용하지만 실속은 갖춘 첫 걸음을 내딛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장애인복지시설인 임마누엘복지재단(거여동)을 찾아 대청소를 돕고, 배식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55명의 무의탁 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받으며 생활 중이다. 지하의 보호작업장에선 직업훈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또 거창한 취임식 대신 직원정례조례를 택했다. 당일 오전 9시30분 전 직원이 모인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통해 민선 6기 구정목표 및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세월호 참사와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화려한 취임식은 지양하기로 했다"며 "섬김과 봉사의 운영기조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알차게 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앞서 민선 5기 때에도 취임 기념일이면 별도 행사 없이 경로당이나 복지관,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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