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명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됐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정다연이 지난달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피트니스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난했다며 행사 주최 업체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모 씨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손해배상도 청구한 상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다연은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최 측은 공연비로 48만 홍콩달러(약 6300만 원)를 지불했으며, 정다연 측이 홍콩이 머무는 동안 5성급 호텔을 지원하는 등 우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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